[현장연결] 이재명 "거짓이 진실 이길 수 없어"
오늘 대법원 선고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빠져나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먼저 법과 상식에 따라서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해 주신 대법원에 경의를 표합니다.
객관적 사실에 따라서 합당한 판결을 내려주신 우리 대법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된 데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정말로 큰 관심과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지사로서 맡겨진 일을 조금 더 충실하게 하라는 우리 국민의 명령으로 알고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도정에 더 충실하게 임해서 우리 도민들의 삶과 우리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성과로서 보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자]
재판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재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 경기도지사]
사람도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이 생각 저 생각하기 마련이고 법원도 여러 대법관님들께서 숙의한 최종 결론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최종 결론을 존중하고 그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습니다.
[기자]
지금 현재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이 정무수행 비롯해서 높은 평가 얻고 계신데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이재명 / 경기도지사]
일부 국민들께서 저에 대해서 약간의 기대를 갖고 계신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신념과 그다음에 저, 그다음에 우리의 지지자들이신데요.
제가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이기는 하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제게 그런 기대를 가져주시는 것은 지금까지 맡겨진 시장으로서의 역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성과있게 잘 했다는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공직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맡긴 국민들 주권자께서 정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