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밤, 좋은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바로 첫 소식 달려가죠.
앞서 보신대로 오늘(16일) 21대 국회 개원식 문재인 대통령 직접 국회 찾아 연설했죠.
그런데 오후 3시 10분쯤이었습니다.
개원식 마친 의원들이 저렇게 퇴장하고,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 국회 본청 정문 막 나서던 바로 그때였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온 외마디 외침 이렇게요.
[○○이 문재인은 자유 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 ○○이 문재인…! 자유 대한민국을…!]
돌발상황입니다.
경호원들, 국회 관계자, 보신대로 저 남성 입 틀어막고 제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도 적잖이 놀랐을 거 같은데, 조금 더 보고 가시죠.
[○○이 문재인은 자유 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 ○○이 문재인…! 자유 대한민국을…!]
문 대통령 보신대로 외침 소리를 들었지만, 그쪽으로는 고개를 틀지 않고, 눈길을 주지 않고 탑승을 해서 갔습니다.
이 남성 50대 정모 씨라고 합니다.
들으신 것처럼 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고함을 질렀는데 뿐만 아니라, 고함을 치기 전에 신발까지 던졌다는 거죠.
다행히 문 대통령과는 거리가 좀 먼 곳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왜 하필 신발이었을까요?
취재진이 이유를 묻자, "문 대통령에게 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했답니다.
또 "원래 계획은 본회의장 2층 방청석에서 가서 연설 중인 문 대통령에게 구두를 던질 생각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입장을 못 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도 했습니다.
어쨌든 현장에서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가 됐고, 지금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 중인데, 정씨는 자신이 "어떤 특정 단체에 소속돼있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했다는군요.
어쨌든 큰 불상사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다음 소식 가보죠.
분위기 좀 바꿔보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이 노래 들어보신 적 있나요?
그렇습니다. 2010년 나온 그룹 노라조의 '카레'죠.
그런데 이 노래,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