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제주해상 어선화재 이틀째…수색상황 브리핑
어제 새벽 제주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인 대성호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아직까지 추가 발견자는 없는 상태인데요.
수색상황과 관련한 제주해양경찰청의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항공기는 최초 신고 지점을 시점으로 55km, 남북 약 55km 수색구역을 3개로 나누어 수색할 예정입니다.
해경 4대, 공군 2대, 해군, 경찰 각각 1대 등 헬기 총 9대가 3개조로 나누어 수색 중에 있습니다.
함선은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신고 시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야간에 해경 2대, 공군 2대, 해군 1대 등 비행기 5대가 다섯 차례에 걸쳐 조명탄 161발을 사용하여 수색을 지원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 8척, 남해역 관련 5척, 해군 2척, 민간 어선 3척 총 8척의 함선이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약 38km, 남북 약 48km를 9개 수색구역으로 나누어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부유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주간 수색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7시 기준 기상은 바람은 북풍, 초속 10~12퍼세크로 불고 있고 파고는 2m 내외, 시정은 4km이며 수온은 18.4도입니다.
항공기와 함선이 해수유동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색 구역을 어제보다 확대하여 수색할 예정입니다.
항공기는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55km, 남북 약 55km 수색구역을 3개로 나누어 수색할 예정입니다.
해경 4대, 공군 2대, 해군 경찰 산림청 1대 등 헬기 총 9대가 3개조로 나누어 수차례로 수색 중에 있습니다.
함선은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약 55km, 남북 약 5km를 55km를 9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확대 수색 예정입니다.
해경 9척, 관공선 8척, 해군 7척, 민간어선 7척 등 함선 총 31척이 수색구역을 나누어 수색 중에 있으며 이후 기상을 감안하여 민간어선을 추가 동원할 예정입니다.
수색 동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