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러시아 선박의 추가 집단감염과 서울 지역의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그제 신규 환자는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러시아 선박발 감염 유입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먼저 국내 환자 발생이 10명 안으로 떨어졌다가 그제는 다시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 문제가 되겠죠?
[이혁민]
맞습니다. 말씀주셨던 것처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에 있어서는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 14명의 분포를 보시면 일단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 감염이 13명이고 그다음에 부산 지역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국내 현황을 봤을 때 그동안 지방에서 나왔던 확진자 숫자는 많이 준 반면에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숫자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크게 줄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숫자는 분명히 소규모 집단감염을 통해서 확산될 수 있는 숫자이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주의가 필요하고 말씀주셨던 특히 지인 간의 모임이나 식사 같은 이런 개인적인 자리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인들끼리 집에서 만나든 아니면 근처 식당에서 만나든 간에 어쨌든 가까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방역에 소홀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잘 아는 사이이다 보니까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코로나19의 무증상이나 또는 처음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