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비테프스크
-거침없이 나무를 오르는 노인
-일생을 맹금류 보존 연구에 바쳐온 인물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73세)
-책상머리 대신 숲에서 보낸 한평생
-최대 관심 분야는 조류 숫자 유지
-*새를 해치려는 행위가 아님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조류 생태를 연구하는 노학자
-장기간 관찰 목적으로 표식을 다는 장면
-고생한 새에게 말을 건네는 노학자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벨라루스의 산림관리는 매우 철저해서 나무의 수령이 매우 빨리 젊어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맹금류가 둥지를 틀 수 있는 나무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은 '둥지가 없으면 둥지를 만들자'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그러려면 맹금류의 생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야생의 둥지를 가능한 한 많이 찾아봤죠. 둥지의 위치, 어떻게, 어디에, 어떤 나무에, 둥지의 어느 방향에서 빛이 비치는지 뭐 이런 것을 분석했습니다.
-맹금류 둥지를 만드는 장면
-땅에서도 쉽지 않은 일을 쉬지도 않고 해나가는 노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다 됐어요. 여러분. 둥지가 준비됐으니 이젠 물수리가 좋아하도록 행운을 빌어야죠. 나는 좋아요. 내가 물수리라면 나는 이곳을 택하겠어요.
-맹금류뿐 아니라 작은 새들을 위한 둥지도 만들어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크거나 작은 맹금류, 보존 위기종이나 일반 새를 포함해 다양한 조류를 위해 인공 둥지 695개를 설치했어요. 내가 항상 얘기하듯이 둥지를 틀 나무가 줄어 고통받는 건 모든 조류가 똑같거든요.
-궁금한 것 한가지 노인이 만든 둥지에 대한 새들의 반응은?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스키 / 조류학자 맹금류 전체로 본다면 평균 35%에 새들이 찾아왔어요. 매우 높은 수치이고 이보다 더 잘한 사람을 못 봤어요.
-새들을 위해서라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번역 송태엽 / 구성 방병삼
storylineOrnithologist Vladimir I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