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원·영훈국제중 취소 잠정중단
특성화 중학교 지정 취소로 내년에 일반 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던 대원과 영훈 두 국제 중학교의 지위가 잠정적으로 유지됩니다. 국제중 지정 취소에 반발해 두 학교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법원이 잠정 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교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를 어제(30일) 냈고 서울시 교육청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2. 필리핀 세부 한국공관 직원 사망
필리핀 유명 관광지인 세부의 한국 공관에서 현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지고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관이 폐쇄됐고 한국인 직원 10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3. '돈 번다'며 도주했던 확진자 구속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격리 치료를 거부하고 달아난 광주 광역시의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돈을 벌어야 한다며 방역 당국을 피해 전남 영광의 공사장까지 이동했습니다. 이후 지난 23일 완치 판정을 받았고 퇴원했는데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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