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이기지 못한 인삼밭
4일 오전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한 인삼밭이 전날 내린 폭우 영향으로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목요일인 6일에도 중부지방과 호남·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돼 남부지방에서도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밤새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7일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 100∼200㎜(수도권·영서 많은 곳은 400㎜ 이상),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4m, 서해 1∼5m, 남해 1.5∼4m로 예상된다.
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6) <8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30) <8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7) <8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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