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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대북단체에서 활동한 사람의 입을 통해서 회계 문제가 폭로되는 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수미 변호사를 짧게 연결하겠습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전수미/변호사 : 네,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의 증언이 해당 단체에는 불리한 내용인데요. 국회에서 증언을 하신 뒤에 혹시 연락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까?
[전수미/변호사 : 관련 단체장에게 연락이 왔지만 거기에 대해서 따로 받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아무튼 그런데 연락이 오는 것 자체가 변호사님 입장에서는 좀 걱정되는 부분일 텐데요. 오늘(5일)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수미/변호사 : 감사합니다.]
[앵커]
당시 활동했던 북한인권단체에서 미국 국무부 산하기관인 NED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그 후원금이 룸살롱 같은 곳에서 유흥비로 자주 쓰였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자주 쓰였습니까?
Q. 미 국무부 단체 후원금으로 '유흥비'…얼마나?
[전수미/변호사 : 제가 일을 했을 때는 갑자기 회식을 분기별로 할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말은 안 하지만 NED로부터 돈이 들어왔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회식을 하고 유흥업소에 가서 노니까요. 그래서 했는데 사실 구체적인 액수나 그런 것들은 제가 회계 담당자가 아니었고 그거를 폐쇄적으로 운용을 하셨기 때문에 그걸 알지는 못했고 나중에 NED 관계자 특히 NED의 한국 담당자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앵커]
용도 외에 쓰였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럼 북한 인권활동에는 실제 그 돈이 쓰였습니까?
Q. 실제 북한 인권활동엔 후원금 얼마나 쓰였나?
[전수미/변호사 : 제가 했던 업무는 주로 NED에 어떠한 탈북하시는 경로를 정확히 쓴다든가 아니면 정치범수용소에서의 그런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영어로 적어서 그걸 내는 업무를 했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