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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잠시 비가 소강상태이지만,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7일)까지 최대 200mm가 넘게 비가 더 내릴 거라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세요. <캐스터> 아침 출근길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이 강한 비구름대는 다행히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빗줄기가 많이 약해진 상황인데요, 지금 전북 지역에만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일부 강원 지역과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중부 지방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는데요, 지금은 저기압의 끝머리에만 걸쳐져 있어서 아침에 비해 바람 세기도 많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호우특보도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중부 지역은 오후면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영남 지역에 50~150mm, 그리고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이렇게 장맛비 언제까지 내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다음 주 토요일이 되면 길었던 장마가 끝이 날 가능성이 보입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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