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공개 행사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를 열었다.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발표했다. 사진은 온라인 공개 행사 모습. 2020.8.5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갤럭시 노트20의 디자인의 메인 콘셉트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이다"
삼성전자[005930]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5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노트 20에 담긴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 김홍민 상무는 이번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 방향성과 메인 색상으로 정한 미스틱 브론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상무는 갤럭시 노트 20의 메인 콘셉트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sustainable premium)이라며 "오래가는 우아함(long-lasting elegance)이다. 트렌디하거나 잠깐 스쳐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벽한 품질을 위해 4, 5년간 연구했다"며 "오랜 기간 지속하는 프리미엄 지향, 패션과 유행을 초월한 색을 염두에 두고 미스틱 브론즈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20 일반 모델과 울트라는 강화 폴리카보네이트와 유리 등 각각 다른 소재를 사용했으나 미스틱 브론즈가 잘 드러나도록 마감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살렸다.
김 상무는 "디자이너는 언제나 관찰하고, 경청하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적응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디자이너는 트렌드 추종자(trend follower)가 아니라 컬쳐 크리에이터(culture creator)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무선사업부 개발실 정혜순 상무와 무선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 강병훈 프로는 한층 업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