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춘천시 "의암댐 실종자 수색에 헬기 10대·1,400명 투입"
어제 춘천 의암댐에서 경찰선을 비롯해 작업중이던 3척의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는데요.
춘천시가 관련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수 / 춘천시장]
춘천시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시장 이하 모든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해 실종자를 찾고 유명을 달리하신 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습니다. 또 경찰 수사 등에 성심껏 임해 실종자 가족과 시민들이 한치의 의문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시는 오늘부터 시청 직원들도 동원해 실종자 찾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애끓는 심정으로 생환을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강부 하단에 꾸려진 현장 지휘본부가 급박하게 꾸려져 시민들께 바로 설명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수색작업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현장에 상주하면서 소방당국과 경찰청,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소방청과 경찰청 그리고 우리 시 공무원들 1400명이 경강교에서 팔당댐까지 육상과 수면 수색을 김포공항 인근 행주대교까지는 항공 수색을 진행합니다. 헬기도 10대 늘리고 배도 27대 투입해 항공 수상 등 전방위 수색을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히 군병력 지원을 요청드렸고 또 지역에 있는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께서도 수색에 함께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에서 신속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규명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수사 관련해서는 생존하신 분들도 있고 이미 광역수사대에 어제 저희 직원들이 이미 1차로 조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수사에 협조할 것이고요, 필요한 사항 저희도 답변드리거나 보고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전에 춘천시 자체적으로 파악한 부분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 주무 담당자 역시 실종된 상태여서 관련 진술은 없고 통화만 확인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