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전공의 집단휴진에 필수진료 인력 참여 유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조금 전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 환자는 이로써 총 1만 4519분이 되었고 현재 673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어제 안타깝게 한 분이 돌아가셨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303명이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카페 등의 휴게음식점 생활방역 현장 점검 계획, 해외 건설 노동자 방역 현황과 추가 과제, 중국 후베이성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 해제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춘천 의암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관계부처에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국민 생명에 직결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의료공백을 우려하여 환자의 입장을 헤아려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다수의 이재민분이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셔서 이에 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의 밀집도 확인,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수해지역의 수인성 질환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살충, 살균, 소독 등 방역 활동도 강화하였고 응급의료 비상체계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안심버스를 운영해서 이재민에게 심리상담과 피해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생활방역지침과 현장 점검 계획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카페 방역 지침을 음식점 방역 지침과 별도로 분리하여 수칙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용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