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의사파업 유감"…야 "檢인사, 尹 손발자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우려와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파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며, 파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열린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집단파업에 들어간 현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 수해까지 덮친 상황에서 이뤄진 의사들의 파업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정원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수급 불균형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사들의 요구사항 등을 정부와의 논의과정에서 반영해 대화로써 문제를 풀 수 있다면서,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의사협회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서는 대체 인력 등 확보를 통해 환자들을 돌보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는데요,
김태년 원내대표도 의대정원확대 등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파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며, 의사협회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살리기는 정쟁 대상이 아닌 만큼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국회 비상경제특위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통합당 쪽 분위기도 살펴볼까요.
오늘 오전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이뤄졌는데, 통합당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총평부터 말씀드리면, 통합당은 이번 인사를 지난 인사에 이은 '제2의 윤석열 손발자르기 인사'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 검찰국장을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한 것 등은, 철저히 윤석열 총장을 고립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언유착 사건 수사라인 등의 유임, 승진 등을 두고는 철저하게 정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