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60년을 산 메이 아부드 멜키(79)씨의 집도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참사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폭발 현장에서 몇 km 정도 떨어진 멜키씨의 집은 가구가 부서지고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는 등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폭발 당시 남편과 함께 외출 중이었던 그녀는 사고 발생 다음 날 집에 돌아와 집 안에 있던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손수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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