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목포 앞바다가 내륙에서 떠내려온 부유물로 뒤덮였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어제(8일) 홍수 경보가 내려진 영산강 하굿둑의 수문이 열리면서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 각종 부유물이 목포항 쪽으로 떠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부유물의 규모는 길이 2km, 폭 500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부유물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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