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사고 실종자 추가 발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 중 실종자를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인공 수초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2020.8.10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실종된 5명 중 춘천시청 주무관이 사고 닷새만인 10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자 5명 중 3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기간제 근로자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신원 확인 결과 춘천시청 A(32) 주무관으로 밝혀졌다.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 대원 등은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위해 보트를 타고 유량과 유속을 재던 중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폭이 15m 정도 되는 늪지대의 끝부분에서 발견됐다.
수색대원들은 인근에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를 발견했으나 A씨 유류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닷새째 이어지는 의암호 사고 실종자 수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발생 닷새째인 10일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경찰 및 소방, 군, 공무원 등이 남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인공 수초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이날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