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대통령, 靑수석 3명 교체…與 "책임 막중" vs 野 "역시 쇼"
일괄 사의를 밝혔던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 6명 중 3명이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거취가 주목됐던 노영민 비서실장이 발표에서 빠지면서 통합당은 "역시나 쇼" 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두 분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김형주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청와대 인선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일괄 사의를 밝혔던 청와대 수석급 이상 참모 6명 가운데 다주택자인 김조원 민정수석 등 3명이 교체됐고요. 거취가 주목됐던 노영민 비서실장 등 3명은 유임됐습니다. 먼저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선에 대한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민주당은 "비상한 시기인만큼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지만 통합당은 노영민 비서실장의 유임과 부동산 정책라인이 건재한 만큼 참모진들의 일괄사표 제출은 역시나 쇼에 불과했다"며 비판하고 나섰거든요. 이런 엇갈리는 여야 입장차는 어떻게 보세요?
결국 노영민 실장, 이대로 유임될까요? 통합당은 정책라인의 전반적인 교체까지 주장 중인데, 이번 인선과 정부 개각이 맞물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청와대 참모 6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렸는데요. 김조원 민정수석은 불참했습니다. 김 민정수석은 인사발표 후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노영민 실장과의 불화설까지 일면서 김 수석에 대한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인선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일까요?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 일부 의원들이 이번 폭우 피해 원인이 '4대강 사업 중단'을 들어 논란입니다. 여권에서는 4대강 사업을 한 다른 하천도 피해가 있었고 오히려 4대강 보로 물흐름이 방해돼 둑이 터지는 결과가 나왔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갑작스러운 4대강 공과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통합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