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본 "이달 8∼9일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방문자 검사 요망"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660명입니다. 신규로 격리 해제되신 분이 71명입니다.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고 위, 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해서 지난 8월 7일 개인 간병인이 확진된 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입니다.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교인 1명 그리고 남대문 시장의 상인 1명입니다. 현재까지 총 33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남대문시장의 상가 상인 중에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해당 지자체인 서울특별시에서는 남대문 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출 추정 기간 중에 환자가 발생한 상가에 근무한 상인 및 방문한 분들은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 사이에 남대문 시장의 케네디상가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있으신 분, 또한 지난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남대문 시장의 중앙상가를 방문했다가 또는 상인과 접촉하셨다가 의심증상이 있는 분들이 해당이 되겠습니다.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2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역시 경기도 김포시 주님의샘장로교회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산광역시입니다. 서구 영진607호와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선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