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우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열흘 넘게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곳곳에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저희 YTN으로 많은 제보화면 보내주고 계십니다.
[앵커]
생생하고도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들이 잘 담겼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피해 상황 그리고 앞으로 복구, 구조 활동에 도움 되는 아주 소중한 화면 보내주고 계신데 오늘도 화면이 많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은 비가 많이 오는 곳을 중심으로 지금 제보 영상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인천-김포 제2순환고속도로 화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플레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에 찍힌 영상입니다. 인천에서 김포로 가는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 나들목 인근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완전히 토사로 뒤덮였습니다. 고속도로 경계도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119 구조대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새벽 5시를 막 넘어서 찍힌 영상인데요. 다시 한 번 사고 수습 이후에 2차 피해가 발생을 해서 고속도로 순찰대원과 업체 직원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도 합니다.
다음 화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복구작업 할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자]
네, 맞습니다. 인천 서구 연희동 병원 앞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길 한가운데가 완전히 뻥 뚫려 있습니다.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건데 그 안에 보게 되면 또 다른 구멍도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금 경찰분들이 상황을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많이 오면서 이렇게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특히 운전하실 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