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후임 인선이 발표되는 날 마지막 회의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른바 뒤끝퇴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청와대가 오늘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관련 영상 보시죠.
다주택 보유자로 논란이 됐다가 사의를 표명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른바 뒤끝퇴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평론가님, 발단은 뭐였습니까?
[최영일]
발단을 알 수가 없어요. 뭐냐 하면 보도는 어떻게 됐냐 하면 여러 보도들이 8월 7일 금요일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사실 이번 주에 신임 민정수석은 이미 오늘 자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김종호 민정수석이 된 거죠. 그런데 나머지 수석들. 강기정 정무수석에서 최재성 정무수석으로 바뀌었고 그리고 시민사회수석은 김거성 전 수석에서 지금 내부승진을 했죠. 그래서 김제남 수석이 됐는데 문제는 민정수석만 묘한 장면들이 연출된 거예요.
뭐냐 하면 교체를 하고 이임하고 새로 취임하고 하는 자리에서 서로 덕담도 주고 받고 다 인사도 나누고 했는데 민정수석만 없었단 말이에요.
이번 주 들어서 청와대에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지난 7일에 이미 청와대에서 나가버렸다는 거죠. 그러고 단체 메신저방, 그룹방에서도 빠져버렸다는 거죠.
그러면 이게 뭔가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지난 주말 사이의 보도는 어떤 게 있었냐면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잡음이 많았다.
공개석상에서도 고성으로 다툰 적들이 몇 번 있다, 이런 전언들이 나왔어요. 청와대는 일단 부인입니다. 오늘 청와대의 부인은 뭐냐 하면 7일날 이미 출근 안 하는 거로, 업무정리 다 늦게까지 하고 대통령께 인사드리고 방을 뺐다는 거고요.
그리고 메신저방에서도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정중한 인사를 남기고 자신은 여기까지다라고 빠진 것이고 그러면 지금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