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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치되는 행보를 보였었던 에스퍼 국방장관 관련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과 에스퍼 장관을 교체하는 걸 논의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대선 뒤에 교체하는 얘기를 했다고 그러는데 에스퍼 장관 본인의 생각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뒤 에스퍼 국방장관 교체할 지를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에스퍼 장관은 지인들에게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떠날 생각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대선 이후 혹은 두 번 째 임기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응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로 분류되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진압하자"고 하자, 에스퍼 장관은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분노했지만 바로 경질하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선 "대선 전에 교체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소식도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생이 감염이 된 것으로 어제(12일) 확인이 됐었고 그런데 가족과 친구들도 확진 판정이 나왔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용인시는 오늘 새벽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50대 남녀가 확진됐다고 밝혔는데요. 어제 확진된 죽전고 1학년 학생 3명 중 1명의 가족입니다. 인근에 사는 죽전고 1학년 학생도 추가 확진됐는데요. 어제 확진된 동급생과 접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학생들을 상대로 검사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학생과 교직원 검사를 이어갑니다. ■ 이탈리아인, 한국 이미지 'K팝'…방탄소년단 인기 이탈리아인이 바라본 한국 이미지는 케이팝이 압도적 1위로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주재 한국 문화원은 이탈리아 인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이미지 표현하는 온라인 그림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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