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고 코로나19 전수검사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8.13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1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줄었지만 지역발생 환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특히 교회와 시장 상가, 학교, 요양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만4천770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전날(54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에 머물렀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 수도권에서만 41명 신규 확진…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고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만4천770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전날(54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으로, 해외유입(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