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화제 뉴스 딱 골라 정해드리는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금요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중국에서 전해진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20대 부부가 갓 태어난 친딸을 쓰레기통에 내다 버린 사건이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중국 광둥성 둥관시의 한 아파트 인근 쓰레기통에서 주민 한 명이 천에 싸인 갓난아기를 발견했습니다.
아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주민은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후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는데요, 이날 새벽 아기를 안은 한 남성이 쓰레기통 인근에서 포착된 뒤 다시 집으로 되돌아갈 때는 아기를 안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바로 아기의 아버지인데요, 경찰에 체포된 아기의 부모는 이미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셋째 아이도 딸이라는 사실에 아이를 버리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면서 형편이 좋지 않아 세 명의 자녀를 모두 키울 여유가 없었다고 변명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구조된 아기는 다행히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재는 지역 사회복지센터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세 명의 자녀를 모두 키울 여유가 없는데 셋째를 왜 낳았을까요? 그리고 셋째가 또 딸이어서 버렸다는 것도 앞뒤가 말이 안 맞는 것 같고요. (이해가 안 되는 모습이죠.) 참으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 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이야기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경찰이 피해자인 흑인 소년들을 가해자로 오인하는 것도 모자라서 소총까지 겨누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도로변에서 소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앞에는 양손을 들고 무릎을 꿇은 흑인 소년이 있습니다.
지난 7일 LA 카운티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