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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쪽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대가 더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비가 본격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건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 사이가 되겠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많게는 300mm 이상, 영동과 경북 북부, 충청 남부에도 최고 80mm에 달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지방 곳곳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남부를 중심으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통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도 낮 기온 이들 지역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장맛비는 모레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마부작침] '의원님 식당'에서 몰아 쓴 1,300만 원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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