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교통·물류 대란 우려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인력 확충 방안 등을 둘러싸고 최종 교섭을 진행했던 코레일 노사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노사 간 주요 쟁점부터 타결 가능성까지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철도 총파업이 시작되며 KTX와 새마을 등 열차부터 수도권 전철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기한 철도 파업의 주 원인으로는 '4조 2교대 근무 체제 개편'이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3조 2교대와 4조 2교대 근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충원 인원을 둘러싸고 노조 측과 코레일 측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던데 왜 그런 건가요?
파업의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로는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임금 수준 개선이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이 시행 중인 걸로 아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주무부처인 국토부에서는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인력 충원에 관한 산정 근거나 재원 대책 등 구체적인 내역을 제시하기 전까지 검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적절한 대응이라 보시는지요?
지난 2016년 철도 파업 일수가 74일에 달하며 대입 수험생을 비롯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만큼 이번 철도 총파업의 장기화 상황만큼은 막아야 할텐데요. 노사 간 극적 타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철도 노조에서는 파업을 끝내려면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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