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4억 원대 도박을 해서 기소된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양 전 대표와 일부 YG 계열사 대표들이 스무 번 넘게 원정 도박을 했지만, 상습성은 없다며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양 전 대표 등이 도박을 한 증거가 많고 또 상습적으로 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서면 심리가 아닌 정식 재판을 열어서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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