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여전히 추미애 장관을 지지하며,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일부 의원은 '카투사는 원래 편한 곳'이란 논리를 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조금 다른 기류도 감지됩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이 '카투사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우 의원은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면서 휴가와 보직 변경도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소속 의원들이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힌 뒤입니다.
카투사에서 복무한 사람들은 "수십만 카투사의 기여를 폄하한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당에선 추미애 장관의 최근 국회 답변 모습을 거론하며 스스로 문제를 키웠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지난 7월 27일) : 소설을 쓰시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 달라"며 사실상 추 장관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박민규 기자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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