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서 '코로나19 재확산' 연속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도 뉴스룸이 끝난 뒤 [연속토론] 2부 - '방역 불안' 시험대 선 정부가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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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방인성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고명진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종훈 시사평론가 / 진행 : 서복현
[앵커]
사랑제일교회 이슈가 계속 나오기는 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그리고 목사 전광훈 씨를 두고는 사실 현상이라는 단어까지 붙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사례이기 때문에요. 지금 보면 집단 감염은 일단 확인이 됐고요. 또 방역 방해 논란 또 가짜뉴스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교회에서는 사랑제일교회만의 문제로 볼 것이냐, 과연 개신교가 선을 그을 수 있냐, 개신교 안에서 결국은 탄생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 주장에 대해서는 고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명진/목사 : 양면성이 다 있어요, 양면성이 다 있어. 교회가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또 교회하고 또 다른 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요. 저는 방역을 방해하거나 가짜뉴스를 만들었다고 하는 팩트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가 법에 의한 처벌이 따른다고 생각해요. 따라야 된다고 국가가 서고 나라가 선다고 생각해요. 그 점에 대해서는 무슨 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걸음 더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조심해서 들어야 하는 내용인데, 잘못 들으면 저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전광훈 목사님이나 그와 함께했던 많은 분들이 정말 나라를 정복하기 위해서 또는 아니면 정말 사회의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본심 자체가 그런 마음으로 출발했냐, 근본적으로, 저는 그런 생각은 안 들어요. 저는 그런 생각은 안 들어요. 저는 교회로서 그냥. 그리고 제가 예전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