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자가 격리자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데요.
이슈톡 다섯번째 키워드는 "서핑하다 수갑찬 해변의 여인" 입니다.
이곳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스페인의 라콘차 해변입니다.
그런데 서핑을 즐기던 한 여성과 경찰의 실랑이가 벌어졌는데요.
결국 이 여성, 수갑까지 찬 채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이끌려 경찰서로 향합니다.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걸까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자가격리 중이던 한 여성이 서핑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자가격리를 어겼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급 대원들이 해변까지 출동했다는데요.
이 여성은 체포된 뒤 몇 시간 뒤에 풀려났지만, 서핑을 한 대가로 80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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