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나스닥 기술주 폭락…테슬라는 11% 반등"
"테슬라 지분 0.9% 국내투자자 보유…최근 1년 새 9배 상승"
"美 기술주 거품" vs "건전한 조정" 논란
손정의, 美 나스닥 랠리 이끈 '고래'…"당분간 조정장" 전망도
"해외 주식 투자 '서학개미', 수급 요인 주의해야"
◀ 앵커 ▶
뉴욕 증시에서 사상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던 테슬라가 어제 급반등했습니다. 해외 기술주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이 급증한 가운데 미국 기술주들의 거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관련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들, 특히.
◀ 정철진 경제평론가 ▶
널뛰기라기보다는 갑작스럽게 급락,폭락세를 보이다가 그나마 다행히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는 급반등에 성공을 했다. 반등에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있고요. 중요한 것은 오늘 밤부터 다음 주 목요일이 미국의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쿼더러플 위칭 데이라고 하죠. 그때까지는 잘 지켜봐야 할 미국증시는 그럴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테슬라를 보면 9월 1일부터 상당 부분 주가 조정이 시작됐습니다. 9월 1일에 마이너스 4.6 그다음 날 마이너스 5.8. 그리고 9.01을 하다가 마이너스21%로. 그러니까 직전까지 거의 30% 넘게 급락을 했고요. 이후에 오늘 새벽에 급반등이 나오면서 약 11%가 오른 채로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 이제 다 됐다라고 안심하기에는.
◀ 앵커 ▶
이게 방향성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군요.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회복을 할지 아니면 잠깐 급반등 했다 또 빠질지.
◀ 정철진 경제평론가 ▶
그렇죠. 이제부터는 굉장히 높은 영역에 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다만 테슬라 같은 경우가 최근 1년입니다. 9배 정도가 오른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과연 이번에 나왔던 한 3, 40%의 충격을 어떻게 해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