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검찰, '특혜휴가 의혹' 추미애 아들 지난 주말 소환 조사
오늘의 정치권 이슈를 김형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두 분과 짚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회 대정부질문 장면을 보셨는데요. 역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둘러싼 의혹, 이 부분에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고요. 그리고 추 장관은 적극적으로 방어논리를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상황들 현재까지 어떻게 보셨는지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글을 올린 시점을 두고 말이 많았는데, 그제는 보좌관, 어제는 아들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고 해요? 검찰이 수사 시작 8개월 만에 당사자를 조사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추 장관은 아들이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자대 배치나 통역병 선발 청탁 등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말을 아낀 건, 수사에 영향을 줘서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했지만, 야당은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라며 반발했어요?
추 장관은 어제 SNS에서 "이제 진실의 시간" 이라면서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여요?
지난주, 이낙연 대표가 언동을 조심하라고 경고한 뒤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추미애 장관과 관련해 구설에 올랐는데요. 아들 휴가 문제를 제보한 당시 당직 병사의 실명을 공개하고 '단독범'으로 표현했던 민주당 황희 의원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이 일었습니다. "의도와 달리 범죄자 취급한 것처럼 비춰졌다" 는 사과의 글에서도 배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는데요. 때론 역풍을 몰고 오는 여당 의원의 비호가 이번 의혹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십니까?
여당과 추미애 장관의 돌파 전략은 '검찰 개혁'입니다. 이에 반해 야당은 공정과 정의에 맞지 않는다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법무부 장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