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3명…추석 연휴 고속도로 유료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주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5일) 113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2,5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2주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8명을 뺀 105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로,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8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K 보건산업과 관련해 종사자,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가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 익산시 동익산 결혼상담소에선 그제 방문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다른 방문자, 운영자가 추가 감염돼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죠.
[기자]
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간 이동 억제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17년부터 면제해온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료 전환에 따른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인력 확충과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주에는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 등에 초점을 맞춘 추석 연휴 특별방역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청은 개천절 때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가 들어온 435건 가운데 87건을 금지 통고했습니다.
서울시는 개천절 이후 추가로 접수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