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대정부질문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16일)은 경제 분야인데요. 정세균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김현미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4차 추경 예산안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고 반장 발제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현재 시각 오후 5시 21분 지나고 있는데요. 국회에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질문을 이어가고 있네요.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정세균 총리를 비롯해서 홍남기 부총리, 그리고 김현미 장관 등이 출석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그리고 이른바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 또 추경 예산안 관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다정회 시작 직전까지 있었던 질의 내용을 짧게 모아봤습니다.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님 7·10 부동산 대책과 8·4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달이 지났는데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장관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7·10과 8·4 대책을 하고 난 이후에 시장의 흐름에 약간의 변화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상승세가 서울 같은 경우에는 감정원 통계로 0.01%가 된 게 4, 5주 정도 되고 특히 강남 4구 같은 데는 4, 5주 정도 0.00% 그러니까 상승세가 멈춘 상태입니다.]
[유의동/국민의힘 의원 : 라임, 옵티머스로 이어지는 이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계시는지 총리님 잠깐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정세균/국무총리 : 펀드가 문제를 야기하고 국민들을 걱정을 끼쳐드리고 하는 점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OECD에서 지난 8월달에 2020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내용이 어떠셨나요?]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지난 8월달에 OECD가 한국경제보고서를 내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서만 전망치를 새로 냈습니다. 당초 -1.2%로 전망을 하다가 -0.8%로 개선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