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MBC 보도국 이성일 선임기자
국회가 7조8천억원 규모의 4번째 추가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근로자, 구직자에 대한 지원책을 담았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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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알아두면 좋은 경제 뉴스 이해하기 쉽게 전해드리는 경제쏙 시간입니다.
이성일 선임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성일 선임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랜만에 나오셨습니다.
◀ 이성일 선임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은 2차 재난지원금 이야기 준비하셨죠.
올해 네 번째로 추가되는 4차 추가경정예산, 추경에서 그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다음 주 돼야 확정이 되겠죠.
◀ 이성일 선임기자 ▶
네, 여야가 다음 주 22일 날 처리하기로 일정은 합의했는데 내용까지 합의를 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안을 바탕으로 하는 거고요.
내용은 약간 변경될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네, 변경이 된다고 하더라도 기본 뼈대는 비슷할 텐데…
◀ 이성일 선임기자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 가운데서 규모가 큰 거 위주로 몇 개를 추려서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큰 것들이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죠.
◀ 이성일 선임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290만 명 정도가 대상이 될 거라고 보고요.
여기에 예산은 3조 2천억 원 정도를 배정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의 40% 정도가 되는 거니까 추경예산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급대상은 이렇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 일반에게 100만 원을 일단 지급을 하고요.
여기에는 조건이 작년 매출이 4억 원 이하, 또 규모가 작아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매출이 줄었으면 다른 부대조건은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 명령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은 사업자들에게는 지원금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