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배송 전 분류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의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칫 택배 배송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택배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투표 참여자 95% 이상이 분류 작업 중단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분류작업 중단을 선언하고, 연휴 전 한시적인 추가 인력 투입을 비롯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