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53명으로 2주 넘게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5%를 넘어서 우려는 여전합니다.
[앵커]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이 퍼져 있고 또 언제든 급증세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은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류재복 해설위원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고요. 그리고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가 화상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류재복 위원님, 어제 방역당국이 집계한 확진자 수부터 정리해 주시죠. 많이 늘었어요?
[류재복]
어제 많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많이 늘었습니다. 경기는 2배 이상 늘었고요. 수도권에 어제 새 확진환자가 121명인데 지난 4일 이후 그러니까 10여 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수도권 환자들이 많게는 100명 훨씬 아래로도 내려간 적이 있는데요. 지금 보면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해서 커다란 집단발생은 없지만 작은 집단 발생이 무수하게 일어나고 있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오히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온 시도는 줄었습니다. 7개 시도에서 나오지 않고 있고. 서울, 경기, 인천을 뺀 나머지 시도는 그렇게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에 집중돼서 나왔다는 그런 특징을 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위중증환자는 늘지 않았는데 사망하신 분이 5명이 늘어서 372명 그러니까 8월 14일에 100명 넘은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방역당국이 예측했던 것처럼 일주일에서 열흘 뒤에 위중증환자가 늘고 한 달 뒤부터는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다, 그 예측이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