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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은 대조기가 한창 진행 중인데다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근지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만조시 바닷물의 높이도 더 높겠는데요. 갯바위에서 낚시하시기 전 꼭 물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도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무난한 보통지수가 많이 나타나겠습니다. 바람은 전날보다 잦아들겠는데요. 권역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유일하게 경고등이 뜬 가거도가 눈에 띕니다. 대상어종인 감성돔이 활동하기에 수온이 다소 높아서인데요. 파고도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더 오르지만 낚시하기엔 큰 무리 없겠습니다. 서해안은 전반적으로 다른 곳보다 좀 더 바람이 셀 것으로 전망돼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전 포인트에서 바람이 적당하고 물결도 약간 올라 좋은 조과를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다만 오전에 비가 내려 갯바위나 방파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고요. 수온도 23도 안팎을 보이며 다양한 어종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남해 동부로는 씨알굵은 돌돔이 많이 올라온다니 기대해보시죠. 동해안에는 좋음 지수를 보이는 곳들이 꽤 보입니다. 물결과 바람 모두 가볍겠는데요. 특히 포항은 9월부터 11월까지 조황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죠. 호미곶 일대는 한자리에서 감성돔과 벵에돔, 무늬오징어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제주해안 역시 어디로든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산들바람 정도에 물결은 0.5m 안팎으로 어류들의 활동성을 더해주겠는데요. 다만 오전에 비소식이 있고, 낮기온도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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