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치적 참견 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총선 때 공천을 못 받고 당을 나와서 출마한 의원들이 이제서야 복당이 되는 거 같은데 이은재 전 의원은 복당이 안 된 모양입니다.
◀ 박영회/기자 ▶
네, 보통 총선 뒤 바로 복당을 하는데, 이번엔 5달이 걸렸고, 또 신청했다고 다 받아주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첫 심사대상은 누구였고 결과는 어땠는지 영상을 보시죠.
[권성동/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승복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밝힙니다."
< 결국, 무소속 당선 >
"아~ 정말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었습니다."
<"살아돌아왔다" 오늘 복당 허용!>
[이은재/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자 합니다."
"아니, 뵈러왔다니까 왜 그래요? 어머…별일이야."
이은재 전 의원은 당을 여러번 옮겨다닌 전력 때문에 복당이 보류됐다는 설명입니다.
◀ 앵커 ▶
일단 권성동 의원이 복당을 했는데 권 의원처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된 의원들이 더 있죠?
◀ 박영회/기자 ▶
네,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세 명이 더 있는데요, 이 중 특히 홍준표 의원은 지금 당 대표인 김종인 위원장을 강하게 비난해 왔습니다.
그 비난 발언과, 이들 탈당파의 복당에 대한 김종인 위원장의 최근 입장까지 이어 들어보시죠.
[홍준표/무소속 의원]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뿐만 아니라 노태우 수천억 비자금 사건의 모금창구이기도 했습니다. 뇌물 전과가 두 번이나 있는 분을 이 중차대한 시기에 비대위원장으로 들이는 것은 이제는 부적절하다… (4월 26일, 유튜브'홍카콜라')"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3일)]
"당이 완전히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 그 다음에 가서 복당 문제는 거론을 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당도 정비됐고 내년 재보궐선거도 다가오고, 이들이 복당을 신청하면 받아들여질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