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사설 연구소 20곳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량을 대폭 늘리라는 정부 방침으로 업무량이 과도하게 늘었지만 적절한 보상이 따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루 1천500건의 검사를 하도록 설계됐지만 최근에는 5천건씩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데요.
검사가 밀려 결과가 늦게 나오는 것에 대한 비난 전화로, 전화 업무도 10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파업에 들어간 연구소들은 "의료진과 같은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임금을 10%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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