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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중부·경북 '비' 조금…갈수록 일교차 커 오늘 남부지방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비구름이 지나기도 했지만, 중부지방은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주말과 휴일인 내일과 모레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엔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경북 지역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하면서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진 않겠고요. 양도 적겠습니다. 수도권에 5에서 20mm,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한편, 볼에 닿는 공기는 더 차가워집니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 내려오면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낮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선선함을 넘어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주말을 맞아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중후반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에는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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