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27일까지 연장"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9월 20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명입니다.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55명이고 그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17명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5분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8월 23일부터 적용되었던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 날로써 이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국내 환자 발생 수는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7일 비수도권의 일일 환자 수가 121명으로 최고치를 보였으나 2주 전은 일일 평균 35.7명, 지난 한 주는 23.7명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검사량이 준 영향이 있으나 오늘은 17명으로 어제 16명에 이어 계속 20명 이하의 환자 발생이 나타나는 중이며 지난 2주간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이하의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익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비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이 2단계 시행 전 대비 약 31% 감소한 것으로 볼 때 감염 차단 효과는 지속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환자 발생과 감염재생산지수 모두 1단계 거리두기로의 하향 지표를 충족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감소하며 적극적으로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심하기에는 아직 위험한 요소가 여럿 존재합니다. 발생 양상에 있어서 다수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오늘도 수도권 외의 8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20% 대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 방역당국이 파악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