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 확진 82명…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정부가 오늘로 끝나는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기로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38일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건데요.
방역당국도 추석 전 확산세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정부가 수도권 이외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어들었지만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목표였던 신규 확진자 100명 미만을 달성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세요?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불씨는 여전해보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첫 주말, 강남과 홍대 등 젊은이들이 찾는곳에는 다시 긴 줄이 생겼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안 쓰는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곳이 많았다는데요.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 비중이 27.4%로 집계됐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도 1.1%로 각각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방역에는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불분명 환자 비중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는 없을까요?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의 도심 오피스텔 건물에서 4개 층에서 확진자가 총 14명이 나와 역학조사 중입니다. 확진자들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의문인데요. 공용공간인 승강기를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는 또 건축설명회와 사우나, 이발소, 부동산업체와 통신판매업장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였던 경기 고양 정신요양시설과 광명 기아차공장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는데 n차 감염의 꼬리라 어느 정도까지 길어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부산에서는 대학교 집단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