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US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이색 스윙'을 가진 미국의 21살 신예 매슈 울프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데뷔해 1승이 있는 울프는 샷을 하기 전 무릎을 움찔하듯 움직이는 특이한 루틴에 백스윙할 때는 왼발 뒤꿈치를 완전히 들고 클럽을 아주 가파르게 들어 올렸다 치는데요, 3라운드에서만 다섯 타를 줄여 브라이슨 디섐보에 두 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공동 34위에 자리했는데요, 볼이 내리막 경사를 타고 절묘하게 들어간 이 장면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마부작침] 아무나 모르는 의원님의 '골목식당'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