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암모니아 생산 공장 현장에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는 암모니아 생산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원료인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암모니아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대림 현장에 설치된 설비는 높이 50m인 2개의 대형 탱크형 구조물로, 제작 기간만 1년 2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2.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 Hip'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SO 13482'는 2014년 이동형 도우미 로봇, 신체 보조 로봇, 탑승용 로봇 등 3가지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국내 기업이 'ISO 13482'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GEMS Hip'은 고관절에 착용하는 신체 보조 로봇으로, 걸을 때 24% 정도의 힘을 보조해 보행 속도를 14% 높여준다고 하네요.
3.
SPC그룹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감자농가를 돕기 위한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SPC그룹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ㆍ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평창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감자를 수매하고, 평창 감자로 만든 빵이나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다음 달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4.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본사에서 '기업민원 보호ㆍ서비스헌장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기업민원 보호ㆍ서비스헌장은 기업현장의 규제 및 애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과정에서 규제애로 신고기업에 대한 불이익이나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기업친화적 동반성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인데요.
한수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민원을 제기한 협력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이나 차별을 철저히 차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