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연휴 기간에 보니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 상당히 연휴라고 생각을 해서 어딘가로 떠나려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류재복> 그러니까 지금 다음 주가 수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월화를 휴가 내고 이번 주말부터 아마 상당히 여행들을 많이 가실 것 같고요. 제주도도 10월 30일부터 집계했을 때는 20만 명 정도가 찾아올 것으로 봤는데. 이번 주말을 포함시키니까 10만 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30만 명이 찾는다는 거죠.
제주도로서는 사실 상당히 긴장을 안 할 수 없죠. 그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머물게 되니까. 그런데 제주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주도가 고향인 분들은 이번 추석에 찾아오지 마시라라는 캠페인까지 벌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친척들은 안 찾아오는데 여행객들이 대거 들어오는 상황이라서 특별행정조치라는 걸 발동했습니다. 강력 중에 초강력 대책인데요.
일단 제주도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서 들어가신 분들이 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강제로 검사를 받아야 하고 강제로 격리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은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37.5도를 기준으로 뒀는데 이 37.5도도 37.2도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은 제주도에 여행하러 갔다가 강제로 격리되고 강제로 검사를 받고 그 비용을 본인이 모두 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 부분들을 생각하셔서 혹시라도 여행을 연기할 수 있는 분들은 연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계도 없이 바로 단속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과태료도 물리게 됩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가서 쓰시라고 안내를 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단속을 했는데 제주도에서는 바로 단속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