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화상 연결 방식으로 진행된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올해,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영구적으로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세계질서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몽골, 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체'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보건 협력은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과정에서도 대화와 협력의 단초가 될 것이고,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다자적 협력으로 안보를 보장받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