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불안한 100명대 계속…독감백신, 임신부가 꼭 맞아야하는 이유는?
"추석 연휴 고향 대신 한적한 관광지 간다고 더 안전하지 않아…추석 이동 자제해야"
"'밀폐 보관' 독감 백신, 노출 시간 짧다면 단백질 변성 없을 수도…안전성 철저히 검증해야"
"품질검증 통과하면 상온노출 안 된 백신 위주로 접종 재개해야"
"독감백신 접종 최적 시기는 10월 중순…유료접종 서두르지 말고 정부 발표 기다리길"
"독감백신, 임신부와 태아에게 안전…오히려 독감 걸리면 사망률 높아 꼭 접종해야"
"중국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제대로 됐다면 의미 있을 것"
◀ 앵커 ▶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전 역학조사관인 신상혁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위원장님, 숫자가 조금 주는듯하다가 다시 두 자리인데 불안한데요. 왜 그럴까요? 쉽게 안 줄어들까요?
◀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
일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효과로 인해서 현재 두 자리 숫자까지 확진자 숫자가 줄었다가요. 지금 최근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되는 게 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집단 발생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숫자가 약간 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이러한 집단 발생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또 노력하지 않으면 당분간는 숫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그런 게 있습니다.
◀ 앵커 ▶
그래서요. 그중에 가장 늘 방역 당국에서 염려하는 것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건데 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분들의 숫자를 줄일 방법이 없을까요?
◀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
지금 사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코로나19의 특성 때문에 그렇거든요. 결국은 방역 당국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찾아내서 격리하고 검사할 수 있는 것밖에는 없는데 코로나19가 증상이 생기기 이틀 전부터 감염력이 있어서 지역 사회에 전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