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그럼 지금부터는 북한에서 숨진 어업지도원의 가족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친형이 지금 연결이 돼 있는데요. 선생님 나와 계시죠.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네.]
[앵커]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많이 힘드실 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격 소식은 언제쯤 들으셨습니까?
Q. 동생의 안타까운 소식, 언제 어떻게 들었나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어제(23일) 오후에 인터넷하고 방송 보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앵커]
보도를 보고 아신 다음에 혹시 공식적인 설명은 못 들으셨습니까?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전혀 국방부나 통일부, 그다음에 정부 당국으로부터 연락도 없고 통보를 받은 사실도 없습니다.]
[앵커]
지금 국방부 발표 내용은 아마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아셨다고 하니까요. 아마 설명은 못 들으셨지만, 국방부가 어떠한 입장을 발표를 했는지는 아실 텐데요. 국방부는 동생분이 월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Q. 국방부에선 '월북 추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전혀 맞지 않고요. 건강하고 건실하게 서해어업단 업무를 수행을 했고요. 그다음에 서해어업단의 주요 업무가 서해안에서 발생되는 중국 불법 조업선을 단속하는 그런 업무거든요. 국가관이나 사명감이 없다면 죽음을 무릅쓰고 단속하는 단속 업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
가장 최근에 연락을 나누신 게 언제쯤일까요?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토요일날, 토요일날 밤 9시 사십몇 분 경에 통화를 했습니다.]
[앵커]
혹시 좀 평상시와 다르다거나 기억에 남을 만한 대화 내용이 있었나요? 아니면 없었나요?
Q. 동생과 마지막 통화, 평소와 다른 점 있었나
[이래진 씨/유가족(친형) : 없었습니다.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