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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성문규
[앵커]
북한군에 의한 우리 어업지도 공무원의 피격 또 시신 훼손 사건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북한에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1일 월요일이죠. 실종이 됐고 다음 날 피격됐습니다. 오늘로 치면 나흘째인데 말이죠. 북한이 아직까지도 사과를 하거나 입장표명을 전혀 안 하고 있네요.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과거 사례를 봐도 북한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고요. 불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난 다음에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했다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해 왔던 것이 2008년 박왕자 씨 금강산 피격사건이나 그 이후의 북한의 행보였습니다.]
[앵커]
박왕자 씨 사건 때는 다음 날 입장을 내지 않았나요? 우발적인 사건이었다.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그렇죠. 자기들의 책임이 없다. 유감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과는 끝내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은 남한 당국에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앵커]
만약에 끝까지 북한이 해명이나 사과가 없다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결국 우리 정부는 어제 같은 경우에는 우리의 입장, 우리의 개탄함을 표현을 했는데. 그런 성명으로 그칠 것이냐 구체적인 행동을 우리가 압박해가면서 북한의 그러한 사과를 받아낼 것인가 지금 그러한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일단 북한에게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서라면 우리의 노력도 있어야 되겠지만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또 북한에게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