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고향에 가는 대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밖에 나가는 걸 막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의 세부조치도 나왔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일단 오늘의 신규 확진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사흘째 연속 세 자릿수, 여전히 수도권 산발적인 감염을 주시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수도권에서도 여전히 산발적으로 감염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젊은층 중심으로 사회활동이 활발한 곳이 수도권이고 이런 사회활동을 통해서 가족 간 감염이 유발되고 가족 간 감염에 의해서 또 요양원이나 병원, 어린이집처럼 순환하는 상태로 계속 감염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족 간 감염은 최근 아이슬란드 보고에 의하면 일반적인 감염에 비해서 5배 이상 감염력이 높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가족 간 감염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야 되겠고 이런 가족 간 감염이 결국에는 요양원이나 병원을 통해서 중환자를 만들 수 있는 감염고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서울 같은 경우만 봐도 세브란스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경기 고양시 일가족 그리고 포천 요양원으로까지 뻗어나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점점 증가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천은미]
소규모 감염이 감염 자체가 명수는 많지 않지만 차라리 한 곳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면 역학조사가 쉬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다시피 온갖 사회생활하는 곳에서는 다 발생을 하고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요양병원처럼 우리가 사회생활하는 모든 곳에서 발